소호동동다리 주변 식사 파스타와 샐러드로 저녁 해결 :)
- 여수 여행 이야기
- 2017. 8. 4.
소호동동다리 주변 식사, 저녁은 파스타로?
요즘 여수가 이래저래 많이 바뀌고 있어요. 야경도 정말 예뻐지고 여기저기 볼거리가 참 많아졌습니다. 큰 변화 중 하나를 들자면 소호동에 만들어진 소호동동다리입니다. 야경 명소로써 인기를 끌고 있죠.
하지만 조금 외진 곳이라서 관광객들에게는 큰 관심을 얻는 곳은 아니예요. 요즘은 야경 예쁘게 된 곳이 많아서 굳이 이런 다리 하나 보러 멀리까지 오진 않으니까요. 또 소호동이란 곳이 여수밤바다라고 불리는 해양공원과도 거리가 좀 있어서 관광객들에게는 먼 장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호동동다리 식사를 고른다면
하지만 그래도 찾아오는 분들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또 관광객 뿐 아니라 여수에 살고있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것도 사실이지요. 지역 주민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소호동동다리가 생기기 전부터 소호요트장을 많이 찾았기 때문 아닐까요?
여천 소호동 식사장소로 괜찮은 파스타집도 하나 있어서 겸사 겸사 들리는 분이 많은것 같아요. 사실 여천쪽은 잘 돌아다니지 않아서 이런 곳이 있는줄 몰랐었는데 이번에 우연히 가보니 상당히 괜찮더군요.
파스타, 샐러드를 맛있게 즐기려면
이번에 가서 파스타와 샐러드를 시켰습니다. 요즘 자꾸만 버섯이 눈에 들어와서 버섯 새우 샐러드를 시켰습니다. 예전에는 버섯이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는데 이번에 보니 상당히 매력적인 재료더군요? 또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저녁식사 메류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샐러드에 비해 파스타가 너무 적었던 느낌이었어요.
작은 공간, 깔끔한 모습
사실 키친106은 소호동 골목안에있는 작은 레스토랑입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이런 작은 집이 더 끌리더군요. 물론 대형 레스토랑은 그 나름의 매력이 있고 이런 작은 집은 소호만의 매력이 있죠. 둘 중 더 선호하는걸 굳이 고른다면 작은 집이 더 좋습니다. 나를 위한 요리를 만들어준다는 생각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이번에 파스타와 샐러드 먹으러 여천 갔을 땐 조금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저녁식사 손님이 우리와 다른 한 팀 뿐이었어요. 그래서 조용히 먹고 이야기나누고 있었는데 나갈 때 시끄러워서 보니 손님이 가득 차있더군요. 작은 집인데도 생각보다 손님이 많았습니다. 우리도 잘 먹고왔으니 음식을 잘 한다고 봐야겠네요.
뭔가 특별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실망스럽지 않은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커플이라면 소호동 데이트하면서 한 번 들러보면 좋겠어요. 걸어서 움직이기엔 소호동이라는 지역 자체가 좀 외지니 그렇고, 차가 있으면 한 번 왔다갈만 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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