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양공원 버스킹 그 낭만에 대해 시간을 논하지 않기


여수 해양공원 버스킹 여수여행 최고의 즐길거리



여행이라는건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나를 잠깐 내려놓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힘들어도 슬퍼도 열일, 열공해야하는 일상의 책임감에서 벗어나 

나를 돌아보고 그 동안 억누르고 살아왔던 나를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잠이 오면 자고, 

걷고 싶을 땐 걷고,

노래가 듣고싶으면 들으세요.


그게 당신을 살게하는 여행일테니까요.



해마다 이맘 때 쯤 되면 여수 해양공원 버스킹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버스킹은 해양공원 뿐 아니라 다양한 여수 관광지 및 핫스팟에서 진행됩니다.

하지만 자세한 위치는 굳이 필요치 않아요.


아마 여수여행 중의 버스킹은 

여수밤바다를 볼 수 있는 

해양공원 버스킹만으로도 

충분할테니까요 :)



해양공원 인근에는 여수 여행의 매력을 흠뻑 느낄수 있는 예쁜 조명과 함께 거닐수 있는 긴 산책코스가 있어요.

최근에는 주변 상가들이 많이 생겨서 먹거리 걱정도 할 필요가 없죠.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버스킹 공연하는 해양공원 인근이 너무나 상업화 된 느낌이랄까요?

밤바다의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보다는 어마어마한 인파에 놀랄수도 있어요.



조용히 감상에 젖을수 있는 여수여행을 꿈꿨던 분이라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그것 또한 여행의 매력이겠죠?


사실 왁자지껄한 낭만포차를 지나 

하멜등대와 오동도를 향하는 

해안길도로를 걷다보면

생각에 잠길수 있는

조용한 여수바다를 만날수 있습니다.



해양공원 버스킹과 함께 낭만포차 및 다양한 간식을 즐기다보면 출출할 새도 없겠지만,

낭만포차 거리를 지나 하멜등대쪽으로 가면 조금은 차분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차분한 느낌을 원한다면 이쪽으로, 빨로빨로미!



길 가며 중간중간 마주칠수 있는 버스킹 공연들

바쁘게 달려갈 필요 없잖아요?


여수 여행중이라면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느긋하게 즐겨보세요.


그 동안 너무 빨리 생존을 위해 달려왔다면 잠시 쉬어가세요.

수고 많았어요.


여행길이라면 조금 천천히

하나 하나 곱씹으며 즐겨보시길!



여수 여행 중이라면 해양공원 버스킹의 낭만

꼭 놓치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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