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10경이라고 불리는 장소들을 보면 풍경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이야기도 다양합니다. 오랫동안 여수에 살면서 이런저런 장소들을 많이 다녀봤네요. 하지만 가본 곳도 있고 아직도 못 가본 장소도 있고 그렇습니다. 오늘은 여수여행의 대표 관광명소로 불리는 여수 10경을 하나하나 뜯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여행코스의 필수인 오동도입니다. 오동도는 접근성이 좋아 다녀오기 쉽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짧게 보려면 동네 공원처럼 금방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는 것처럼 꼭대기의 등대까지 올라갔다오려면 시간을 살짝 투자해야합니다. 대략 3시간 정도? 3시간 등산을 해야한다는 말이 아니라 입장에서부터 전체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이지요.등대있는 꼭대기까지 그렇게 놓지 않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다양하고 등대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