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수 베이비페어 베페 현장 지금은!

여수베이비페어


2017년 7월 여수 베이비페어 현장 둘러보기


지난 20일, 바로 어제죠?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지만 여수 베이비페어 소식이 들려 한 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와 베이비페어는 딱히~ 관련은 없지만, 여수에 관한 소식을 전하려다보니 자연스럽게 발길을 따라가고 있더군요.

그래서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며 가봤습니다 XD



1. 여수 베이비페어 가는 길, 어디로 들어갈까?

별 생각 없이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항상 가던대로(?) 아쿠아리움쪽 입구로 들어섰는데, 생각해보니 장소가 국제관이네요. 뜨거운 햇살 아래 아쿠리를 지나 빅오를 돌아 국제관까지 가는길은 정말 초죽음이었어요. 도깨비가 마지막회에서 이상공간 속 사막을 건너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베페 가시려면 엑스포 정문이나 엑스포역 쪽 입구를 이용하세요!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끄트머리로 가면 스카이타워가 보이는 마지막 코너에서 행사장 접수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베이베페어 현장등록 부스베이베페어 현장등록 부스


2. 온라인 사전 등록, 해야하나?

굳이 사전등록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입장권을 발급받고 무료입장할 수 있습니다. 부담가지지 마세요. 렛츠 고고고!



부채와 전단지 1장, 그리고 조성모 토크콘서트 티켓을 줍니다.

에코백이나 종이가방을 안주는군요. 박람회에선 필수인데, 조금 아쉽...


조성모 토크콘서트는 애들도 안되고, 아빠도 안되고 오로지 엄마 혼자만 입장 가능하다는군요.

올레!

조성모 토크콘서트는 현장에서 하는건 아니고 8월 중에 진행되는 행사라고해요. 

한정인원으로 추첨해서 진행되는거겠죠? 30대 엄마들이라면 꼭 신청해봐야할듯해요.






입구에서는 혹시나 모를 실종사건에 대비한 아이 지문등록 행사도 진행되고 있었어요.

경찰청에서 나온듯 하네요. 

이런건 해두면 좋겠죠?



그럼 여수 베이비페어, 입장해볼까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이와 엄마를 위한 다양한 용품들을 볼 수 있어요.

사실 여수에서 유아용품을 전문적으로 볼만한 곳이 많지는 않죠?


그래서 여수 베페는 그 퀄리티에 무관하게 엄마들은 꼭 참여해봐야할 것 같아요.

서울권에서야 코엑스에서 매 달 열리니 필요할 때만 가면 되지만 여수에선 자주열리는건 아니니까요 :)







사실 여수 베이비페어라고 쓰고 실제는 쇼핑데이로 볼 수 있어요.

여러가지 상품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또 다른 곳보다 박람회 현장에서 가장 싸게판다는 사실!

어차피 같은 상품을 사는거라면 박람회에서 사는게 이득입니다.


물건도 그렇지만 사진 촬영이나 돌잔치 등 앞으로 있을 행사도 미리 예약해두면 저렴하게 할 수 있어요.

그게 바로 베페의 매력 아니겠어요? :)








첫 날 현장에서도 많은 인원이 보였지만 확실히 코엑스나 킨텍스와는 비교될 수 밖에 없네요.

박람회를 자주 다녀봐서 서울권 규모를 알기에 조금은 소소하다는 생각?


그래도 있을건 다 있으니 생활에 대한 시야도 넓힐겸, 다녀오면 좋아요.

비싸(?)지만 초특가도 많으니! ㅎㅎㅎ


모르겠어요. 초특가라고 하는데 막상 보면 아닌 듯 하기도하고 뭐 그렇습니다. ㅋㅋ






아이를 위한 품목이 대부분이지만 아이와 함께 고생하는 엄마를 위한 품목들도 다수 있어요. 

주인공은 우리 가족이니까요 :)




다양한 외부 업체들 중에서 눈에 익숙한 더비치샵도 보이네요.

대부분 박람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 업체들이 주를 이루기에 아는 이름이 나오면 왠지 반가운?

딱히 연관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역 업체가 보이니 신기하네요.





웨딩 및 돌잔치 관련해서 조만간 일정을 잡아야할 것 같다면, 이번 기회에 미리 베이비페어 활용해 상담받는 것도 좋겠죠?

무엇보다 베페 할 때 혜택이 많으니까요 :)




다양한 완구도 보이구요





고급 리무진도 보입니다.




정말 잠깐 쓸 유모차라 낭비같이 느껴지지만, 없으면 팔이 남아나진 않죠...





최근 이슈되고 있는게 미세먼지와 진드기입니다. 


이번에 산 청소기에 침구헤드가 붙어있어서 간간히 UV 램프로 진드기 청소를 좀 하고 있긴 한데 나중엔 전문 침구청소기를 하나 사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저도 그런데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겠죠?


이번 여수 베페에서 유일하게 받아온 혜택(?)은 홈케어 1회 사용권!

여수 지사가 오픈하면서 진행되는 조건없는 혜택이라고 하니 받아두면 좋겠네요.


단, 주의사항은... 

방문기사가 전화했을 때 안받으면 기회가 휑~ 날라간다는 것? ㅋㅋㅋㅋ

내가 먼저 전화해서 날잡는게 아니라, 전화가 오면 받아서 약속을 잡아야한다는 조건? 무슨 보물찾기도 아니고..ㅋㅋ








익숙한 것들,

있는 것들

지나고 지나고~






엄마들이 모여있었던 곳은 유아 욕조!

평소엔 접어두었다가 쓸 때는 펼쳐서 욕조로 변신 ㅋㅋ


집에서도, 밖에서도 꽤나 유용할 듯 보이네요.

내구성은... 잘 모르겠어요 ㅋㅋ 





이건 독일산 청소기


긴 건 스팀청소기, 

동그란건 자동 머리칼 제거용


왠지 관심가지만

아직 내가 쓸 용도는 아니니..









의류, 생활용품, 가제도구 등 다양하게 있어요.

특히 청소나 세척도구는 아이들 건강에 주의할 수 있게 부분부분 세척 가능한 방식들이네요.


하나씩 집다보면 카트라도 있어야할 판




귀요미 가방 ㅋㅋ




이건 접이식 침대 겸 놀이 매트

놀이공간이야 감옥이야



경찰청 창살은 철창살이고

내 침대 창살은 목살이야

그러므로 오늘 저녁은 삼겹살






침대도 보이고



요즘은 흔한 수압상승 샤워기




그렇게 둘러보다보니 금새 다 보게 되네요.

전 살짝 훑어보았지만 엄마들은 정말 필요한게 더 보이겠죠?


스윽~ 둘러보는데는 10분이면 충분하니 부담없이 다녀와도 좋겠어요.

하지만 한 번 상담받기 시작하면 그 시간은 무한대...ㅋㅋㅋㅋ


엄마들끼리 함께가는게 좋겠다는 생각 들어요. 역시나 쇼핑은 가치관이 맞아야하잔하요? 

남편데리고가면 꽁시렁꽁시렁...



다 둘러보고 인생사진관 있다길래 한 번 살펴볼까 싶었는데



입장료 2만원 ㅋㅋㅋㅋ

다양한 할인이 가능하긴 하네요.

보통은 30% 할인 가능!


고등학생까지는 반값이네요.

단, 전남만?



음..

누구랑 같이갈까?



바로 옆엔 테디베어 박물관

꼬마 아가씨의 시선을 바로 사로잡아버림! ㅎㅎㅎ



한 쪽에선 저탄소성장 심포지움이 열리고 있어서 살짝 들여다봤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및 당사국 총회 유치를 위한 심포지움 이야기


그나저나..

역시, 여름의 박람회장은.. 

덥네요. 

안으로 피신!


베페 박람회장 안은 시원하답니다.

이번 일요일까지 진행된다니 시간 되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그리고 오늘은 박람회장 EDG에서 엑스포 5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리니 겸사겸사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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